매일신문

"감성 한줄, 감동 한스푼" 매일춘추 7, 8월 새 필진

아마 지금쯤 먼 우주에서 우리가 사는 지구를 보면 나뭇잎 한 장으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태양은 어김없이 오늘도 떠올라 지금 우리 머리 위에서 내리쬐고 있습니다. 빗물은 생명이 하루 한뼘씩 자라도록 기운을 불어넣습니다. 어떤 햇볕은 달콤한 포도가 되어 우리 곁에 돌아올테고, 저 너머 내리는 빗물은 맛 좋은 햅쌀이 되어 올테죠. 같은 햇볕과 빗물도 어떤 여름을 보내느냐에 따라 다른 결실을 내듯, 우리 또한 가을을 위해 여름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 한번 생각해볼 일입니다. 폭염 속에서 한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팍팍한 삶의 궤도에서 인생의 진리를 전해줄 매일춘추 7, 8월 새 필진을 소개합니다.

◇김형국 성악가'아미치아트컴퍼니단장 ▷영남대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이탈리아 Liceo Musicale G.B.Viotti 졸업 ▷대구음악협회 부회장 ▷대구대 외래교수

◇백금태 교사'수필가 ▷대구교육대 졸업 ▷전북중앙시문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 ▷수필세계 신인상 ▷경산시 봉황초교 교사

◇서영득 변호사 ▷영남대 법학과 졸업 ▷서울대 법과대학 박사과정 수료 ▷국방부 검찰단 단장'공군 법무감 역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한국항공대학교 겸임교수

◇윤정인 맥씨어터 대표 ▷대구과학대학 방송엔터테인먼트계열 겸임교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연극분야 대구지역 교육위원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 등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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