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한 권정생표 감동과 모성애를 담은 3D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가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초로 내년 3월 일본 개봉이 확정됐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최근 "엄마까투리는 지금까지 15만4천여 명이 관람하는 등 전국 개봉으로 거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내년 3월에 정식으로 일본에서 개봉 확정돼 해외진출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이 주를 이루고 있는 극장가에서 국산 토종 애니메이션의 흥행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엄마까투리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아트씨어터 씨앤씨, MBC롯데아트홀, 부산시민회관 등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제 경쟁 어린이영화 축제인 '글로벌 키즈포키즈 축제'를 아시아 처음으로 유치해 8월 14~16일 '2011 비키+아시아 키즈포키즈 축제'와 병행해 개최된다.
김준한 영상미디어센터 이사장은 "이미 이탈리아 '카툰스 온 더 베이' 국제파노라마부문 공식초청을 받기도 한 엄마까투리의 일본 상영과 부산어린이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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