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농협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족과 함께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모범 다문화가정 33가정 134명을 선정, 모국방문을 돕는다.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모국방문자 중 16가정 40명을 초청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유태 경북농협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국방문 환송행사를 열었다.
김 지사와 김 본부장은 이날 모국방문자들에게 선정증과 왕복항공권, 체재비 50만원, 기념품 등을 전달하면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로'격려했다.
김 지사는 환송인사를 통해 "한국의 경북 농촌으로 시집와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면서 "모든 결혼이주여성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소중한 지역민으로 살아가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농촌의 당당한 주역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모국방문 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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