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050원대로 떨어졌다.
환율은 이달 7일 2년 11개월만에 최저치인 1,057원을 기록한 이후 11일까지 1,05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 들어 환율은 일본 대지진으로 1,140원대까지 올랐지만 지난달 1,080원대로 떨어진 이후 불과 한달만에 30원이 떨어지며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환율 하락은 3, 4월 수출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경기 호조세가 이어진데다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그리스 금융사태 진정 등이 맞물리면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평균 환율은 1,100원 선으로, 작년 평균인 1,156.26원 대비 약 4.9% 절상됐다.
금융 전문가들은 향후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점치고 있다. 정부가 하반기 물가 안정을 위해 환율 하락을 적극 용인하는 분위기인데다 국내 증시로 들어오는 외국인 투자자 자금 규모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환율이 10% 떨어질 경우 소비자물가가 0.5% 포인트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코스피지수가 2천200선에 근접하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8일째 이어지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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