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등학교가 8일 학교 대강당에서 대구시립예술단 초청 공연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숙사 생활과 대학 입시 등으로 여유를 찾기 힘든 재학생들이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하려고 마련한 것. 이날 공연에서 대구시립예술단은 엔리오 모리꼬네가 쓴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등 클래식 음악과 한국 무용을 선보였다. 학교 측은 이날 행사에 학부모는 물론, 경산 지역 중'고교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도 초청해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겼다.
경산과학고 박경수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숨을 돌릴 여유를 주고 대구와 경산 간 문화 교류를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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