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인 '전진바이오팜'이 만든 모기 기피제 '모티'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이오 분야로는 대구 첫 스타기업인 전진바이오팜은 천연 물질을 이용한 모기 기피제를 개발해 지난 6월 첫선을 보였다.
제품의 주성분은 쑥, 멀구슬나무, 씀바귀, 산초 등의 추출물로 독성이 없어 어린이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로션형, 스프레이형, 방향제의 3가지 타입으로 약국,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홈프러스 등 대형마트의 여름행사 상품으로 입점했다,
이태훈 대표는 "천연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어 주문량이 늘고 있다"며 "현재 모기 퇴치시장의 98%가 살충제품이지만 향후 모티 같은 무독성 기피제가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조류나 해충 기피제 전문 생산업체인 전진바이오팜은 지난 4월 영국 버킹검궁에 조류 기피제를 납품, BBC 방송에 소개되는 등 바이오 기업으로 명성을 넓히고 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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