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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만난 빙과·음료株 폭염만큼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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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총사 천정부지 상승, 맥주업계 주가도 출렁

올여름 증시에서도 여름 테마주 열기가 뜨겁다. 특히 전통적인 여름 테마주로 분류된 음료, 주류, 빙과의 대표주자인 롯데 계열사들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반면 구제역 파동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 닭고기 업체들의 주가는 큰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테마주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히는 것이 음료수'주류' 빙과류 제조 판매 업체. 롯데삼강과 롯데제과, 빙그레 등 빙과류 생산업체와 롯데칠성 등 청량음료 생산업체, 하이트맥주 등 맥주 생산업체는 벌써부터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날씨가 더울수록 재고량이 줄고 매출액이 급증하는 이 업체들은 연초 지지부진하던 주가를 4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만회하고 있다. 롯데삼강, 롯데제과, 롯데칠성 등 롯데 계열의 주가는 여름주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만원대였던 롯데삼강은 현재 40% 이상 폭등한 39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장부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향후 실적 개선이 가시적이어서 45만원 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롯데제과도 4월 초까지 140만원대에 거래되다 최근 3개월간 탄력을 받으면서 17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칠성도 마찬가지. 특히 롯데칠성은 올 초 80만원대이던 것이 4월 100만원대를 돌파했고 최근에는 130만원대를 넘어섰다.

올 초 전국을 휩쓴 구제역 파동으로 대량 살처분 된 소'돼지가 공급 부족 현상을 나타내면서 최대 반사이익을 닭고기가 누릴 것이라는 전망은 미지수다.

닭고기주 선두주자인 하림에 따르면 육계 하루 출고량은 33만 마리 전후. 그러나 복날을 앞두고는 하루 100만 마리까지 늘어난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조금 달라졌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닭고기를 무관세로 들여오기로 하면서 수입량이 늘어난 것도 육계업체에는 부담. 올해 닭고기 공급량은 예년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주가 움직임이 없는 것은 닭고기 공급이 넘쳐나 희소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닭고기주는 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고 있다. 닭고기 대표주자인 하림(7천원 안팎)과 하림홀딩스(3천원 안팎)의 주가는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다. 다만 마니커가 4월 1천200원대에서 7월 현재 1천400원 안팎으로 소폭 올라 여름 수혜주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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