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제17회 전국대학생모의유엔대회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한동대 학생들은 6일부터 9일까지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전국대학생모의유엔대회에 출전해 전체 4개 위원회 중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법학부 한주연(22), 이원동(22) 씨는 '난민의 인권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을 주제로 한 제2위원회에서, 국제어문학부 장익상(25), 전고은(22) 씨는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에서의 원조의 역할'이 주제인 제4위원회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핵 비확산 체제 강화 및 의무 불이행 문제'를 다룬 제1위원회에 출전한 경영경제학부 강정현(27) 씨와 법학부 김성균(25) 씨는 대회 참가자들이 투표로 정하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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