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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청소년 함께 어울려 '서로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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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타)은 방학을 맞아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하는 '통합 여름 계절학교'를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매년 여름방학 동안 실시되는 통합 여름 계절학교는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비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지역의 소방서를 방문하는 소방교육과 단체 영화관람, 패스트푸드점 이용, 경주테지움 견학 등 지역사회시설 방문'이용, 다양한 미술활동, 체육활동, 경주 골굴사 사찰체험 등이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계절학교 기간 동안 경남 창녕군 부곡하와이로 1박 2일간 캠프를 떠나 물놀이와 장기자랑, 게임 등의 레크리에이션, 식물원 및 서커스 관람 등의 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계절학교에 참여했던 함은지 양은 "비록 2주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1년 동안 겪은 추억보다 더 깊은 추억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임선옥 교사는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절학교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 계절학교는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54)776-7522~5.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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