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중·고생들 "여름방학 수학캠프는 즐거워"

구미수학교육연구회 7회째 행사 학생 180여명 참가 다양한 체험

"이게 진짜 수학이다.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여름방학을 맞은 구미지역 중'고생 180여 명이 무더위도 잊은 채 수학교사들의 지도 아래 수학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

구미지역 중'고등학교 수학교사들로 구성된 구미수학교육연구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김천 아포읍 경북도청소년수련센터에서 수학캠프를 열었다.

중학생 수학캠프에는 구미시내 중학교 1학년 120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수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 공부를 쉽게 잘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수학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로 7번째인 중학생 수학캠프는 구미중등수학교육연구회(회장 장정순'봉곡중 교사)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열고 있다. 교과 과정은 '비밀은 없어', '미래 예측하기' 등 100분 과정의 6개 강좌와 수학의 유용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특강 등 구미수학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지난 3월부터 준비한 교재와 교구 등을 이용해 수학적 원리를 탐구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고등학생 수학캠프는 구미지역고등학교수학교육연구회(회장 황무길'구미여고 교장)가 맡았다.

고등학교 수학캠프는 수리논술, counting, 아르키메데스 거울의 재발견 등 3개 강좌로 구성됐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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