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올 상반기 '새희망홀씨' 대출 실적이 전국 은행 중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은행들이 전년도 영업이익의 10% 정도를 자율적으로 떼어 서민 신용대출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대출은 올해 상반기 중 6만1천863명에게 4천941억원이 공급돼 연간 목표액 9천326억원의 53.0%를 달성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을 취급하는 16개 은행 가운데 실적이 가장 좋은 곳은 대구은행으로 상반기에만 353억원을 대출해 연간 목표치인 300억원보다 117.7% 늘어난 금액을 빌려줬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 271억원(60.3%), 전북은행 112억원(55.9%), 경남은행 104억원(43.5%), 광주은행 89억원(62.5%) 등의 순을 보였다.
한국씨티은행은 연간 목표 400억원 가운데 59억원(14.8%)만 취급해 전국 은행 중 가장 낮은 달성률을 보였다. 제주은행(20.1%), 국민은행(33.2%) 등도 연간 목표에 비해 다소 낮은 목표 달성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대구은행 측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서민 대출에 대한 가점을 주는 등 전 직원에게 '새희망홀씨' 대출을 독려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한편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이 5등급 아래이면서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인 이들에 한 해 최대 2천만원까지 통상 5년 만기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10~14% 수준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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