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하기 좋은 기업 '청아띠' 美에 고춧가루 첫 수출

의성 봉양농공단지의 입주업체인 청아띠농업회사법인㈜(이하 청아띠)이 이달 초 지식경제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삼성에버랜드 품질개선 우수협력회사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회사는 이달 11일 청아띠 청결고춧가루 유기농(USDA 인증)과 함께 특허받은 수세척 청결고춧가루 3t을 미국에 첫 수출했다.

청아띠에 따르면 이달 5일 지식경제부와 경상북도가 '희망이음' 프로젝트로 대학생들에게 지역의 일하기 좋은 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에 경북의 30개 기업 중 의성에서는 유일하게 청아띠가 선정됐다는 것.

이에 앞서 청아띠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삼성 노블카운티에서 삼성에버랜드 품질 개선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돼 기념패와 상장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 청아띠는 이달 11일 미국 H마트와 협약을 맺고 유기농과 수세척 특허를 받은 청아띠 청결고춧가루 3t을 미국에 수출했다.

청아띠 배종진 대표는 "봉양농공단지에 입주한 식자재 전문업체가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고, 삼성에버랜드 품질개선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된 것은 노사가 한몸으로 똘똘 뭉쳐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먹을거리로 가공한 데 따른 것"이라며 "특허 받은 유기농 청결고춧가루를 전 세계에 수출해 의성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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