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제작팀은 26일 뇌출혈로 쓰러진 뒤 4년째 침대에 누워 지내는 백정훈(가명'59'뇌병변 1급'본지 13일자 보도) 씨 가족에게 1천806만2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이재현' 10만원, '이운대' 1만원이 추가됐습니다. 또 지난주 '황형기'로 보내온 성금은 '황형기내과'라고 알려왔습니다. 딸 백소현(25) 씨는 "나중에 아버지 병세가 나아지면 밝게 웃으시는 사진을 찍어 독자분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다. 독자분들이 모아주신 성금과 따뜻한 마음,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해왔습니다.
황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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