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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과수원 전기 울타리 걸려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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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1시 50분쯤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한 사과 과수원을 지나던 A(14'안동시) 군이 전기 울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이모집에 놀러왔다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러 가던 중 과수원에 설치된 전기 울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감전사했다.

경찰은 과수원에 설치된 전기울타리의 전원이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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