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D-20 세단뛰기 스타 아이도우 3위 수모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기록 경신"을 공언한 영국의 세단뛰기 스타 피립스 아이도우(33)가 대구 대회를 앞둔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3위에 머물렀다.
아이도우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12차 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17m81)보다 74cm 나 모자라는 17m07을 뛰고 동메달에 그쳤다.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천 테일러(21·미국)는 본인의 최고 기록을 66㎝나 더 올린 17m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이도우를 제치고 시상대 꼭대기에 오른 테일러는 "개인 기록을 작성해 기쁘다"면서 "대구 세계선수권을 향해 노력하겠다. 오늘 기록으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우사인 볼트든 아사파 파월이든 한 방 먹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던 남자 200m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월터 딕스(25·미국)는 볼트의 기록(19초19)에 한참 못 미치는 20초16의 다소 아쉬운 기록으로 대회 우승을 챙겼다.
딕스는 "나를 볼트의 라이벌로 만든건 언론이지만 괜찮다"면서 "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두어 개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나를 찾게 될 것이다"며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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