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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안동 롤러팀 국대감독 배출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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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감독, 女시니어 맡아

대한롤러연맹은 최근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김기홍(45'사진) 감독을 1년 동안 국가대표 시니어 여자부 감독으로 발탁했다.

안동시청 김기홍 감독은 카리스마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지도력으로 경북 유일의 실업팀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을 2004년부터 우수한 실업팀으로 이끌고 있다.

그는 이미 2009년 국가대표팀 감독(로드 부문)을 역임했고 1996년, 1997년, 1999년, 2003년 4번의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유능한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써 안동시는 지난달 21일 선발된 롤러 국가대표 선수인 시니어 단거리 이명규(22) 선수와 주니어 단거리 류헌규(19) 선수의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이어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우수한 기량으로 선발된 이들의 활약으로 앞으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안동시를 대내외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천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대회에 참가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실업'대학팀 선수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명규 선수가 T300m에서 24초614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500m(이명규) 1,000m(이보라) P5,000m(정천종)에서 은메달 3개를 차지하는 등 실업 우수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안동'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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