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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달서구에 집 구해 합당 후 대구 공천 희망…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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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에 살고 있는 미래희망연대 소속 송영선(58) 의원은 다음 달 대구 달서구에 집을 구할 예정이다. 내년 4월 총선 출마 때문이다. 선거사무실은 11월쯤 낼 생각이다. 한나라당과의 합당 문제가 변수로 남아있지만 의지는 확고하다. 송 의원은 "합당 후 대구에 공천을 받으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무소속으로라도 대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연고도 없는 달서구를 택한 것은 그만큼 달서구의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젊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 대구를 변화시킬 관문이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18대 총선에서도 달서병 지역구에 사무실을 내고 활동했으나 '친박연대'(현 미래희망연대) 중앙당 대변인을 맡으면서 지역구 출마를 포기했다.

그는 미국 하와이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연구센터 센터장을 지내는 등 국방'안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미혼인 그는 '내 남편은 국방'이라는 말을 즐겨 쓸 정도다.

그는 다소 튀는 스타일이다. 여성답지 않다는 소리도 듣는다. 스스로는 "순수하고 세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비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직후 국회가 채택한 대북결의안에도 "연애편지 수준에 불과하다"는 생각에 기권 의견을 냈다.

독도 문제에 대해서도 '조용한 외교'에 분명히 반대했다. 그는 "모든 교과서, 국방'외교백서에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기하고 UN 참여국과 국제사법재판소 등에 매년 자료를 보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독도 관광상품 개발 주장도 했다.

송 의원은 경산 출신으로 경북여고, 경북대 사범대 영어과를 졸업했다. 학생회장, 총여학생회장, 응원단장을 두루 지내 "송영선을 모르면 경북여고와 경북대 출신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활달하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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