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각종 사회적 현안에 대한 제3자 개입사례 증가에 우려를 표시했다.
이인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고령'성주'칠곡)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칠곡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쏟고 있는 캠프 캐롤 고엽제 매립의혹과 관련, 제3자 개입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주민 중심의 사안 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캠프 캐롤 기지 고엽제 매립에 대한 의혹이 3개월째 진행 중인데 점점 주민들이 아닌 제3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철저하게 주민들이 중심이 된 진상 규명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대구 북 갑)도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사업과 한진중공업 사태 등 제3자 개입으로 사회적 갈등이 증폭된 사례를 제시하며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의 자제를 주문했다. 이 부대표는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 사안의 실질적인 당사자들보다 시민단체 등이 나서 공권력 동원을 부추기는 정략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두 사안이 적법절차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야당과 시민단체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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