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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잔여 107경기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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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비로 연기한 75경기와 미편성 32경기를 합한 총 107경기의 올 시즌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해 19일 오전 발표했다.

잔여경기는 이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38일간 진행된다.

정규시즌 최종일인 10월 6일 LG-삼성(잠실), 넥센-두산(목동), KIA-SK(광주), 롯데-한화(사직) 등 8개 팀이 동시에 마지막 경기를 치르도록 일정을 짰다.

앞으로 비로 치르지 못하는 경기가 생기면 더블헤더(연속경기)를 가질 수도 있다. 28일까지 이미 편성돼 있던 일정이 비로 연기되면 잔여경기 일정 중 예비일에 치른다.

이에 따라 KBO는 19일 오후 6시 30분 비로 취소된 대구구장의 삼성-LG전과 사직구장의 롯데-SK전을 9월 9일과 9월 22일 각각 치르기로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대구 윤성환(삼성) 리즈(LG)

잠실 김승회(두산) 마일영(한화)

사직 사도스키(롯데) 고든(SK)

목동 문성현(넥센) 트레비스(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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