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산단 근로자 8만3천명…6년만에 최다

6년 만에 최다…"모바일·차·섬유 활기 찾은 영향"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근로자 수가 8만 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6여년 만에 근로자 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에 따르면 구미산단의 근로자 수는 6월 말 현재 8만3천174명으로 5월 7만9천674명에 비해 3천500명이나 증가하면서 8만 명을 훌쩍 넘었다.

구미산단의 근로자 수 최고 기록은 2005년 10월 8만756명으로 6여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구미산단의 근로자 수는 지난해 4월 6만8천3명에서 매월 꾸준히 늘어 올 1월에는 7만5천489명을 기록하는 등 1년 2개월 만에 1만5천 명 이상 증가했다.

대경권본부 관계자는 "모바일 제품 등의 신규 제품 출시와 자동차, 섬유 분야의 활기 등으로 일부 기업들이 생산직을 충원하면서 근로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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