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막걸리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찾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경상북도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대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일원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막걸리와 민속주를 맛보이고 우리 문화를 즐기며 하나 되는 '대한민국 민속주 & 막걸리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도내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되는 명문가 민속주를 비롯해 쌀막걸리, 오미자막걸리, 대추막걸리 등 각양각색의 막걸리와 민속주를 전시한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쌀가공제품의 전시 및 국내 주류기업체의 출시제품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 홍보관에서는 도내 23개 시'군과 전국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면서 자연스럽게 판매로 연결되도록 운영한다.
경북도 조무제 쌀산업'FTA대책과장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 중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민속주와 막걸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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