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車범퍼 끼인 수리부엉이… 119소방대원들이 구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7일 오전 1시 15분쯤 문경새재휴게소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흰색 쏘나타 승용차 앞 범퍼를 스치면서 날개가 끼인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사진) 한 마리가 문경소방서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구조를 맡았던 대원은 "문경새재휴게소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있던 중 쏘나타 차량이 휴게소 안으로 진입, 승용차 앞 범퍼에 무언가 끼어 있다고 도움을 요청해 가보니 수리부엉이었다"면서 "당시 외상은 크게 없었으나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구조된 수리부엉이는 현재 동물구조협회에 인계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호전되면 방생할 예정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