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경기(2무4패)에서 승리가 없는 대구FC가 7연승 행진 중인 FC서울과 맞닥뜨렸다.
대구FC는 9일 오후 7시 대구시민축구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무승 탈출을 노린다. 객관적인 전력상 대구FC의 고전이 예상된다. 대구는 7월 2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 이후 6경기에서 2무4패를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처진 반면 서울은 최근 7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대구FC에게 서울은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대구는 지난 성남 일화와의 경기 때도 우세한 내용을 보이고도 골 불운을 겪으며 0대1로 패하는 등 최근 경기 내용이 좋았고, 5월 21일 서울 원정 경기에서는 당시 3연승을 달리던 서울을 2대0으로 꺾었다.
이영진 대구FC 감독은 "상대가 강팀이긴 하지만 대구가 강팀에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선 좋은 경기 내용뿐 아니라 좋은 결과도 가져 오겠다"고 말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10일 오후 5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광주FC를 맞아 1위 추격에 나서고, 상주 상무는 10일 오후 7시 강원FC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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