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에 대구 출신인 친박계 김옥이 의원(비례대표)이 당선됐다. 7일 열린 제7차 전국여성대회에서 김 의원은 여성대회 대의원 2천403명 중 1천77표((53.40%)를 얻었으며 경쟁했던 김소남 전 중앙여성위원장은 940표(46.60%)를 얻어 상임전국위원으로 확정됐다. 김 위원장은 8일 "여성이 힘을 결집해 당의 화합을 꾀하고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여성친화적 공천심사 기준을 마련하고 선출직 여성후보 30% 공천 등 내세운 모든 공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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