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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대구산업정보대, 교과부 '교육기부 기관' 선정

계명문화대가 마련한 창의체험 학습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원예실습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가 마련한 창의체험 학습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원예실습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과 대구산업정보대가 7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육기부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기관 인증제는 교육의 사회환원,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을 발굴하기 위해 교과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교육기부 기관으로 선정되면 교육기부기관 지정서와 현판이 지급되며, 교육기부 인증(DE'Donation for Education)이 주어진다.

계명문화대학은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교육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계명문화대 측은 지난 4월 대구시교육청과 MOU를 체결, 중'고교생 4천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김남석 총장은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산업정보대도 올 들어 지역 중'고교생 2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창의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수업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창의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과 퀴즈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구산업정보대 김선순 총장은 "DE인증 대학으로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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