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민엔 지속적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구미시'농협 구미시지부 금오산 대주차장 '직거래장터'

농특산물 금요 직거래장터가 2일 구미 금오산 주차장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시중가보다 싼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구미 금오산 주차장에 안전한 먹을거리를 시중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농특산물 금요 직거래장터가 개설됐다.

구미시와 농협 구미시지부는 2일 금오산 대(大)주차장에서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시민들에겐 값싸고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문을 연 이 직거래장터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일몰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구미지역 11개 농'축협과 읍면동 지역 100여 생산농가가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양곡, 쌀가공품, 축산물 등을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미시 이춘배 선산출장소장은 "구미 농특산물 금요 직거래장터 개설은 농민과 시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는 또 유통구조 단축을 통한 농산물 가격의 안정, 탄소배출 감소로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역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