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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미디어 관리부 정보배포팀 자원봉사자 권오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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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복사하고 배포한 자료가 기사화되니 뿌듯합니다. 언론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미디어 관리부 정보배포팀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권오섭(매일신문 시민기자) 씨는 육상대회가 열린 9일 동안 경기기록과 각종 자료를 언론에 배포해 지구촌 곳곳에 대구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한 게 자긍심을 느꼈다고 했다. 권 씨는 자신이 소속한 미디어 관리부 100여 명의 정보배포팀 자원봉사자들은 하늘색과 빨간색의 티셔츠를 입고 MPC (Main Press Centre)와 스타디움 트리븐(Tribune) 기자석에 각종 자료를 제공하며 뜨거운 경기 열정만큼 피곤함도 잊은 채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전했다.

봉사자들은 MPC Copy Centre와 Tribune, Tribune Copy Centre에서 오전(08:00~16:00)과 오후(16:00~당일 경기마무리 될 때까지) 3개조로 나누어 복사와 CIS운영, 자료관리, 팩스 및 이메일 전송, 정보 배포 데스크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도왔다.

권 씨는 1988년 올림픽 자원봉사 경험도 있고 언론사의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국내외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는 모습을 통해 간접 경험은 물론 기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자원봉사로 지원했다는 것.

미디어 트리븐에서 함께 자원봉사를 했던 손영아(여'영남대 경영학과 3년) 씨는 "세계육상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때 고교시절 학교 교지 편집 경험과 언론에 대한 관심이 있어 지원하게 되었다"며 "하루 수십 번씩 높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자료를 배포하는 데 힘은 들지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매일 뿌듯했다"고 했다.

미디어부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개최 1주일 전부터는 별도로 MPC에 모여 경기장 시설 배치현황과 동선, 경기일정, 복사, 배포정보 등 리허설을 거쳤다. 또 6개월 전부터는 조별로 리더를 선발, 소모임 동아리 활동을 하며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자원봉사자들은 사회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과 언론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

글'사진 권오섭 시민기자 newsman114@naver.com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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