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등교사 임용시험 내달 22일…대구 172명, 경북 182명 선발

대구와 경북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10월 22일 시작된다. 대구시'경상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6일 공고했다.

시교육청이 선발할 공립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는 18과목에 132명. 영어 30명을 비롯해 국어와 수학 각 22명, 보건 11명, 역사와 기계'금속 5명, 식물자원'조경과 농산물유통, 건설, 미용 각 2명, 농공 1명을 선발한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음악, 미술, 중국어는 각 4명을 뽑는다.

또 중등교사 임용시험 위탁 업무 협약을 체결한 21개 사립학교 법인 중 12개 법인으로부터 10개 과목 40명의 신규 채용 인원을 위탁받아 시험을 진행한다. 영광학원이 이번 시험에서 12명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영신교육재단 6명, 회당학원과 성광교육재단, 선목학원이 3명을 뽑는다. 협성교육재단과 영진학원, 영남공업교육학원, 신명학원, 만강학원, 대구남산학원은 각 2명씩 위탁 선발하고 경희교육재단은 1명을 뽑을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10월 22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3차 시험까지 치른 뒤 내년 1월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험 공고 내용과 시험장소, 합격자 발표는 시교육청 홈페이지(dge.go.kr)를 참조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공립학교 경우 16개 과목 168명, 시험 위탁을 받은 사립학교 자원으로 14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며 인터넷(cso.gbe.kr)에 접속, 접수 가능하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