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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 김난도와 함께하는 청춘 북콘서트

- '2011 원북원포항' 아프니까 청춘이다 작가 초청, 청춘이야기 들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 김난도와 함께하는 청춘 북콘서트

- '2011 원북원포항' 아프니까 청춘이다 작가 초청, 청춘이야기 들려줘 -

2011년 원북원포항으로 선정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 김난도와 함께 하는 청춘북콘서트가 24일 오후2시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음악과 강연,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 등을 마련해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강연을 펼치는 김난도(서울대 소비자송학과 교수)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30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출간 8개월만에 10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밀리언셀러로 불안하고 아픈 청춘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김난도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책으로 못다한 청춘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며, 청춘의 허상과 현실 사이에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멘토로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실내악단 카메라타 루체 실내악단이 맘마미아 등 흥겨운 노래로 북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며, 바리톤 안영중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을 선보여 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청춘 한마당을 펼쳐낸다.

또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행사장 야외무대에서 도서알뜰 교환전을 펼치며, 체험행사로 시, 명언을 직접 화선지에 손글씨로 써보는 '캘리그라피'와 육각 손거울을 만들어보는 한지공예체험, 오디오북 시연회 등을 마련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한편 원북원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지난 2006년 박완서의 '잃어버린 여행가방'을 시작으로 2007년 황선미 '마당을 나온 암탉', 2008년 김일관 '귀신고래', 2009년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2010 권비경 '덕혜옹주'로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범시민독서운동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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