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수질분야 신기술 개발과 효율적인 하수처리 방안 등을 연구하는 수질연구실이 전국 최초로 설립된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에코-물 센터'인 수질연구실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설립하고 기술이전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에코-물 센터'는 국내에서 최고 효율의 질소'인 처리공법을 개발한 수질환경사업소 소속 이광희 주무관을 중심으로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주무관이 개발한 기술은 전국 50여 지역에 이미 보급돼 있고 현재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와 이라크 등에 신기술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도 추진 중이다.
기술이전이 성사될 경우 매년 3억∼30억원의 기술이전료를 경주시 하수도 특별회계에 충당할 수 있어 앞으로 수질연구소 운영과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질연구실은 수질분야 신기술 연구 개발을 비롯해 하수처리장 운영, 구제역 침출수 처리, 에너지절감 방안 등 다양한 물 관련 연구에도 나선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질연구실 운영으로 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경주는 명실상부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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