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 자금 있나 가축분뇨 해양투기 막을 대책 뭔가"

경북도의회 임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효)는 4일부터 18일까지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및 안건 심사,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한다. 또 4일부터 이틀간 경북도지사와 도교육감을 출석시킨 뒤 도정 전반에 대해 따져 묻는다. 다음은 질문 요지.

▷이왕식 의원(의성)=경북도가 재정자립도, 경제활동 비율 등 각종 수치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다. 그럼에도 도민들의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최근 4년간 16.4%나 증가하고 있다.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은 있나. 아울러 경북도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김하수 의원(청도)=경북도가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를 추진 중에 있지만 매년 100억원이 넘는 인건비와 별도의 운영비가 소요되는데다 2천억원에 달하는 인수대금 마련과 1천억원의 부채를 감당하면서까지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뭔가. 또 주민공청회를 한 차례 여는 등 여론수렴 과정이 충분치 않다. 인수 추진과 관련된 자료를 공개하라.

▷김말분 의원(비례)=가축분뇨가 바다로 그대로 유입되는 등 해양 오염이 심각한 실정임에도 경북도가 제대로 된 대책은커녕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가축분뇨 해양투기를 금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도내 초중고 내 학교폭력과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관련 대책을 밝혀라. 최창희기자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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