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제선부 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자전거 동호회 '녹색두바퀴' 회원들이 녹색성장 홍보를 위해 자전거로 전국 일주를 해 화제다.
이들은 포항제철소의 이산화탄소 저감활동과 에너지 절약, 녹색성장 활동을 홍보하고 건전한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통한 자전거 이용 붐 조성을 위해 나섰다.
22명의 녹색두바퀴 회원들은 9월 24일 포항을 출발해 12박 13일 동안 부산, 광양, 광주, 전주, 천안, 서울, 인제, 삼척, 울진 등 1천366㎞ 구간을 이동해 6일 다시 포항으로 되돌아왔다.
이날 포스코 본사 1층에서는 전국 일주를 마치고 돌아온 녹색두바퀴 회원들을 환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녹색두바퀴 동료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어 녹색두바퀴 회원들은 전국 일주의 성공을 기념하는 완주 기념 깃발을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에게 전달했다.
자전거 전국 일주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제선부 김근영 씨는 "자전거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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