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 찾아가서 들어주고 돌봐준다"…대구경찰청, '3C 형사활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찰청은 7일 시민들의 치안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 중심의 3C 형사활동 계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국민 중심 3C 형사활동'은 국민이 부르는 곳에 즉시 찾아가서(Call), 들어주고(Counsel), 사건 해결뿐 아니라 불편함이 없도록 돌봐주는(Care) 형사활동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그동안 형사활동 지표였던 검거건수 및 인원 등 '정량적 실적평가'로는 국민을 위한 형사활동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 경찰은 신속 출동 및 현장 검거, 수사진행 사항 및 결과통지 제도 개선, 범죄 피해자 보호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불법행위를 단속하던 '범죄 척결자'로서의 역할에서 앞으로는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 중심의 형사활동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더욱 안전한 대구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