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일본어문학과에 재학 중인 권상철(21·사진) 씨가 최근 2011년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일본 문부과학성 국비유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권 씨는 일본 도쿄외국어대학에 1년간 재학하면서 학비 면제, 왕복항공권, 월 12만3천엔의 장학금 등 한화로 3천만원 상당의 장학혜택을 누리게 된다.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 프로그램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일본어나 일본문화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일본과 각국의 상호 이해 증진, 우호관계 심화에 공헌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979년부터 시행됐다.
권 씨는 2009년 일본 도쿄 아오야마 가쿠인대학 교환학생 파견을 시작으로 2010년 주한일본국대사관 주최 한일교류말하기대회 특별상 수상, 2010년 YBM 주최 JPT 전국 대항전 우승, 일본어능력시험 JPT 960점(990점 만점), JLPT N1(최고등급) 등 빼어난 일본어 실력과 수상경력으로 이번에 일본 국비유학생에 선발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일본 공립국제교류장학재단에서 주최한 제14회 일본 체험 콘테스트에도 선발돼 상금 30만엔(한화 450만원 상당)을 수상하는 등 대학 입학 후 일본어 관련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보여왔다.
권 씨는 "학교에서 다양하게 제공하는 우수 교육프로그램의 도움이 컸다"며 "특히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지도교수님과 원어민 교수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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