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 미국서 재판 중 한국 송환 검토
이태원 살인사건의 용의자 아더 패터슨이 공소시효 만료 6개월을 앞둔 14년 6개월만에 미국에서 검거됐다.
지난 1997년 4월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알려졌던 아터 패터슨이 미국에서 붙잡혔다고 지난 10일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 했다.
현재 미국에서 한국 검찰로 송환여부에 대한 재판을 받오 있는 아더 패터슨은 지난 6월 미국에서 검거 됐다.
이 사건은 이태원은 한 햄버거 가게서 조모씨가 휴대용 칼에 찔려 살해 당했던 것으로 장근석, 신승환, 정진영이 주연한 이태원 살인사건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져 널리 알려졌다.
미국에서 한국 송환여부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아더 패터슨이 국내 법정에 설 수 있을지는 사건의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인 송환의 경우 길게는 3~4년이 걸리는 한편 이 사건의 공소시표는 약 6개월 여 밖에 남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아더 패터슨의 인도를 미국 법원이 결정짓기 전까지 공소시효를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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