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기술사 500여 명이 참석하는 제41회 한일기술사 국제심포지엄이 13일부터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자연 및 인공재해 대책과 기술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한일기술사 국제심포지엄은 1971년부터 매년 한일 양국의 분야별 최고 기술사들이 신기술 정보교류, 기술사 자질향상을 위해 교환방문 형식으로 열리며 대구에서는 처음이다.
한국기술사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본 심포지엄은 여성기술사 경쟁력 강화 및 분과별 합동심포지엄과 한일 친선축구대회, 대구일원 시티투어 등 친선 문화행사, 도시철도 3호선 및 강정고령보 건설현장 시찰이 예정돼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유치한 안용모(사진)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박호경 한국기술사회 대구경북지회장(한도엔지니어링 부회장)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시철도 3호선 건설, 금호강 개발 등을 소개하며 대구유치를 성사시켰다"며 "대구시 홍보 및 양국 기술사 간 기술교류와 도시철도 3호선 건설 등 대구시의 건설행정 수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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