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대구에 현대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영향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주변 시장 상인들 중 식당가의 한 상인은 "현대백화점과 판매 상품이 겹쳐서 소비자가 줄어들고 매출이 줄어드는 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주변의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에 따르면 주변 영세 상인들은 임대료가 30~40%이상 증가 하였고, 땅값은 100%이상 감당하기 벅찰 정도로 증가해서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증가하는 빈부 격차로 서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에 반해 현대백화점 주위에 자리 잡은 약전골목의 상인들은 시장상인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멀리 있는 주민들도 현대백화점이 판매하지 않고 있는 약재들을 구하기 위해 주위에 있는 약전 골목에서 구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현대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주위 주민들과 서민들에게 득이 되는 것인지 실이 되는 것인지 그 누구도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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