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나눔운동으로 따뜻한 겨울을!
- 24일부터, 봉덕2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후원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2동 주민센터(동장 박희만)에서는 오늘(2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나누기』(후원목표 5,000천원, 50여 세대 지원)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계속되는 경제위기와 고유가로 인해 연탄사용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세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덕2동 주민센터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사랑의 연탄나누기' 창구를 마련하고 배너를 설치하는 등 내년 2월 말까지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아울러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집수리 사업과 함께 겨울철 필수품인 연탄보일러를 교체·수리해 줄 예정이다.
전수조사 결과 봉덕2동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약 74세대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4일 봉덕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윤윤이)에서는 연탄 50만원을 후원하여 이날 오전 바르게살기위원들이 함께 박경호씨(봉덕2동 898-6번지) 외 4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1000장을 전달하였다.
향후 후원된 연탄 또한 생활이 어려운 세대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나누는 사회분위기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봉덕2동 박희만 동장은 "갈수록 각박해지는 요즘 이번 행사가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며 "내년 봄이 오기 전까지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민간사회안전망 등을 통해 계속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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