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육아문제로 나경은에게 많이 혼나!"
유재석이 육아 문제로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에게 자주 혼난다고 밝혀 화제다.
27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은 게스트인 배우 김태우가 "아내와 싸우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혼나는 편"이라고 말하자 이에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간혹 아기가 우는 소리를 못 듣고 달래주지 못할 때가 있는데, 아내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아내는 내가 아기 우는 소리를 듣고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에 박미선이 "아이가 우는 소리를 못 들을 리가 없다"고 반박하자 유재석은 "사실 너무 피곤해서 못 들은 척 한 적도 있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7월 MBC '무한도전'서 만난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 지난해 5월 1일 아들 지호군을 얻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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