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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들 '사랑의 집 고치기'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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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도 힘든 일을 하면서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포항시 환경미화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과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를 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원들은 최근 포항시 기북면 성법리 최모(74) 할머니 댁을 방문해 세면장 순간온수기 설치, 지붕 수리, 도배, 대문 교체, 벽체 페인트 작업 등을 실시한데 이어 인근의 경로당을 찾아 청소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최 할머니는 "매일 새벽부터 어려운 청소업무로 몹시 피곤할텐데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자신의 일처럼 집을 수리해 줘 너무 고맙다"며 "새 집에 입주하는 기분으로 올해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봉사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랑나눔봉사단원들은 올해 초 북구 기계면 계전리 이모(63) 씨 댁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올들어 벌써 11곳의 홀몸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눔봉사단은 300여 명의 포항시 환경미화원들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9년 8월 생활능력이 없는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가정 등 소외이웃들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위해 결성됐다.

사랑나눔봉사단장인 김삼성 포항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사랑나눔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이 더 나은 생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이 허락하면 언제든지 찾아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봉사할 각오"라며 "매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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