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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대구시 상생협력으로 로봇산업 미래 연다

- 포항지능로봇연구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업무협약(MOU) 체결 -

경북도와 대구시 상생협력으로 로봇산업 미래 연다

- 포항지능로봇연구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업무협약(MOU) 체결 -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이사장 김관용)는 11. 3(목) 11:00 포항지능로봇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동반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국가로봇산업 진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장(김대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주덕영),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산업에 있어 지역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있는 양기관이 상호간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다른 분야에 까지 지역간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선도적 모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또한 로봇산업은 지역과 국가발전의 핵심 성장동력산업으로 로봇산업의 효과적 발전을 위해선 로봇연구와 로봇정책과의 긴밀한 연계․협력 없이는 효과적 로봇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여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서에는 상호 협력을 통한 국가로봇산업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국가로봇산업 시장확산과 R&D사업 확대 ▸로봇과학문화 확산 ▸인력 및 정보의 상호교류 ▸기타 협력이 필요한 분야 등 4개 사항에서 상호협력을 명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관련 분야 책임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협력분야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연구소의 연구실적 및 축적한 경험을 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정책 수립 및 로봇보급 사업 등 연계를 통해 로봇R&D 사업 확대는 물론 국가로봇산업 시장확산 등에 기여하고 그간 로봇마인드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로봇경진대회, 로봇체험관 운영 등 로봇문화확산사업, 로봇전문 인력양성사업, 기업지원 및 기술이전 사업 등도 진흥원과의 업무협력을 통한 효율적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호 기관간 특성에 기반한 전문성 있는 인력과 정보의 상호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 로봇산업의 핵심과제인 '동해권수중로봇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권 수중로봇클러스터 사업」은 해양분야의 자원개발, 인프라 구축 등으로 급증하는 로봇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로봇선진국에서도 상대적으로 미개척 분야인 수중로봇 개발의 집중을 통해 로봇선진국으로 도약하려는 지역 로봇산업의 장기계획이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연구소와 진흥원은 각각 로봇연구와 로봇산업 진흥에 있어 국가 로봇산업에 대표적 기관이면서도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로봇분야에서 만큼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국가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는 물론 지역간 협력을 견인하는 선도모델로 지역발전에도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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