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감사실장 개방형직위로 공모
민간인 감사실장이 있으면 구청의 감사 업무를 더 깐깐히 볼 것 같다. 행정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공무원 조직에 대한 외부 감사의 강도를 더하기 위해 대구 수성구청이 개방형 직위로 감사실장을 공모한다.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감사실장을 개방형직위로 공모한다. 개방형직위는 일반직(5급) 또는 지방전임계약직(5호)로 계약기간은 2년이고, 5년 범위 안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담당업무는 '청렴 구정 실현'을 위한 감사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응시자격은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이거나, 3년 이상 경력의 판사나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이다.
수성구청은 응모한 사람들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적격성을 심사, 2-3명을 선발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임용할 계획이다. 응시하려는 사람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구청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053-666-3174)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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