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2, 13일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3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연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지능로봇 부문과 퍼포먼스로봇 부문, 로봇올림픽 부문으로 나누어 열린다.
지능로봇부문은 로봇의 지능능력, 제어능력, 메커니즘, 센서, 완성도를 바탕으로 로봇의 창의성에 대한 기술, 작품을 심사하며, 퍼포먼스로봇 부문은 로봇의 동작에 대한 기술력, 작품성, 창의성 등을 심사한다. 로봇올림픽은 인간형 휴머노이드와 다족 로봇 부문으로 나눠서 로봇 빨리 달리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9개팀이 참가해 서류 및 본선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는데, 총상금은 43개부문 1억450만원이다. 수상작들은 12, 13일 2일간 행사장에서 전시'시연도 가진다.
행사장 일원에는 로봇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공연이 열린다.
행사장 안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제어로봇학회에서 제공한 안내서비스로봇 '퓨로'와 한국형 차세대 이동수단인인 'BB 라이더'(BB Rider)를 타 볼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조종해 움직여 볼 수 있는 하늘을 나는 물고기로봇 '에어 스위머'(Air Swimmer)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해 국가 및 지역의 로봇산업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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