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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30돌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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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의 절정, 바흐 B단조 미사가 대구 무대에서 처음 울려 퍼진다.

대구시립합창단이 창단 30주년 기념 명품 연주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대구 초연으로 연주한다.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바흐 교회음악의 정점을 찍는 곡으로 음악적 완성도와 장엄함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이 곡은 바흐의 여러 작품을 모아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 모음곡 형태로, 연주시간이 133분이다. 장대한 길이에도 불구하고 미사곡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섬세함과 대담함, 부드러움과 강렬함, 애잔한 서정과 장엄함 등 온갖 음악적 대조가 한 작품 안에 완벽하게 융합되어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소프라노 이윤경, 알토 구은정, 테너 한용희, 베이스 박찬일, 오르간 김춘해 등이 협연한다. 연주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맡았다.

바흐 음악에 대해 박영호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1세기형 새로운 해석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A석 1만5천원, B석 1만원, 학생석 5천원. 053)606-6315.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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