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소백산국립공원에 방사할 토종여우 암수 한 쌍(사진)의 이름을 전국에 공모한다.
1인당 1개 안만 제출할 수 있으며 글자 수는 2, 3자로 부르기 쉽고 한국적이며 지역특성 등을 감안한 것이면 된다. 15일부터 25일까지 영주시 홈페이지(http://www.yeongju.go.kr)나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knps.or.kr)에 접속, 신청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의와 인터넷 투표를 거쳐 선정하며 발표는 다음달 6일이다. 당선작 대상과 최우수, 우수작은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지역특산품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6월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토종 붉은 여우 복원을 위한 적응장, 계류장 등을 건립을 추진 완공했으며 내년에는 생태관찰원을 건립,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우복원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계획"이라며 "방사할 여우의 이름은 향후 영주시 스토리텔링의 캐릭터와 지역 이미지 브랜드 전략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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