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예술회관, 수능생을 위한 특별한 선물 마련!

-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극단 장르별로 준비 -

문화예술회관, 수능생을 위한 특별한 선물 마련!

-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극단 장르별로 준비 -

수능을 치룬 고3 학생들이 갈 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이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대구시립교향악단(11.25), 대구시립합창단(11.23), 대구시립국악단(12.1), 대구시립극단(11.18)에서 수능생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대륜고를 비롯한 9개 고등학교로부터 이미 단체 관람 신청을 받아놓은 상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황해랑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11월 25일(금) 오전 10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를 연다. 이날은 대륜고, 현풍고, 달서고 학생들이 참석한다. 특히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최영애 씨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곡의 해설을 맡는다.

프로그램으로는 브리튼 , 모차르트 , 하이든 , 드보르작 , 베토벤 을 들려준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는 학생들에게 음악 수업시간에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친숙한 클래식 작품들의 주요 악장들을 엄선해 연주한다. 또한 적절한 해설을 곁들여 오케스트라 감상의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립극단은 11월 18일(금) 오전 10시 대구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제27회정기공연 을 의 일환으로 선보인다. 이날은 칠성고 학생들이 참석해 연극을 관람한다.

대구시립합창단은 박영호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11월 23일(수) 오전 10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을 연다. 협성고, 성산고 학생들이 방문하며 특히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해왔던 연주회 감상의 성격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노래를 해보거나 지휘를 하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프로그램 또한 한국가곡, 뮤지컬 주요넘버, 오페라 아리아, 사물놀이와 같이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음악에 대한 이해도롤 높이고자 한다.

12월 1일(목) 오전 10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가 열린다. 1부는 전통국악, 2부는 실내악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전통국악으로 국악의 의미를 알리고 퓨전국악을 통해서는 현대화된 국악, 친근한 국악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한다. 민속 무용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지루함이 없다. 이날은 동부고, 대구외고, 경화여고 3개 학교 학생들이 공연장을 찾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