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김성훈, 정성산
출연:김환영, 주혜리, 신민규
등급:전체관람가
북한 어린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량강도 삼지연군 보천보리. 가난한 홀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종수(김환영)는 쾌활하고 어른스러운 아이다. 종수에게 꿈이 있다면 평양에 가보는 것. 그러나 종수를 비롯한 겉보기 안 좋은 아이들은 평양에 출입할 수 없다는 교장선생님의 지시에 종수의 꿈은 좌절하고 만다. 평양에 가고야 말겠다며 길을 나선 종수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서울에서 북한으로 날려 보낸 산타의 애드벌룬을 줍는다. 종수의 산타 선물을 본 아이들은 로봇과 산타 옷에 열광하고 온 동네 어린이들이 로봇을 구경하기 위해 종수네 집으로 몰려든다. 지난 10월 열린 '제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미개봉 작임에도 남우주연상과 신인감독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러닝타임 9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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