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철학과 업적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이하 대경위)'가 24일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경위는 이날 오후 경북대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 대경위 창립준비위원장인 서일웅 목사, 원각사 대혜스님,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등 재단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지역주의 타파와 지방분권 실현, 지역사회 변화와 개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활동'사상'정책'업적을 알리고 전하기 위한 기록물 보존 및 기념관 건립, 교육'연구'학술 활동 및 지원, 국제협력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서 목사가 상임대표, 김진태 전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과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교수 , 주보돈 경북대 교수, 최봉태 변호사 등 7명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대경위는 앞으로 노무현 시민학교, 청소년캠프 등 민주시민 교육강좌를 개최하고 봉하마을 방문 등 노 전 대통령 추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경위는 전국에서 6번째로 창립식을 가졌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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