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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1박2일로 열려

- 나눔․소통․화합이란 주제아래 지도자들의 역량강화

제19회 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1박2일로 열려

- 나눔․소통․화합이란 주제아래 지도자들의 역량강화 기회 가져-

경상북도는11월 28일 15:00부터 29일 1박 2일간 포항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체장애인들의 요구사항을 대변하고 장애인 사회인식개선을 선도하는 주체적 지도자로서의 자질함양과 지도력 강화를 위해 『제19회 경북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1박2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 첫째날에는 개회식과 SK이노베이션 구자영 사장의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지며, 지도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 대구, 부산, 경남, 전북 지체장애인협회 상생을 위한 영호남 교류 연찬회가 연이어열리며, 둘째날에는 성공적인 리더십에 대한 지도자 강연 순으로 진행이 된다.

금년에 19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전국 최초로 여성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대한 염원이 SK이노베이션(사장 구자영, 후원금 2억원)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 후원금 3억5천만원)의 후원에 힘입어 이루어진데 대하여 기증식을 갖게 된다.

또한,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모범적인 사회활동을 한 권용득씨 외 3명이 모범장애인으로, 지체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SK이노베이션의 구자영 대표이사, 포스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대아그룹 황인찬 회장 등 3명에게는 유공민간인으로 영예로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된다.

2부 행사로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및 장애인들의 장기자랑대회 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당 화합의 장을 펼치며, 이어지는 필로스 호텔에서는 대구, 부산, 경남, 전북의 지체장애인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매결연 및 영호남교류연찬회를 가진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스스로의 권리를 찾고자 하는 장애인단체의 활발한 활동이야말로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며,내년도에는 금년도 보다 104억원이 증가된 1,033억원의 장애인복지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사업 지원확대 등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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