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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공무원 봉사단, 연탄배달 봉사로 온정 나누기!

- 26일(토) 오전 11시, 관내 저소득가구 14세대 -

남구청 공무원 봉사단, 연탄배달 봉사로 온정 나누기!

- 26일(토) 오전 11시, 관내 저소득가구 14세대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 소속 공무원 봉사단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섰다.

26일(토) 오전 11시, 남구청 공무원 봉사단 120여 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저소득가구 14세대에 각각 연탄 300장 총 4,200장(2백십만원 상당)을 배달한다.

이번에 배달되는 연탄은 남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며 배달에는 구청 공무원 봉사단인 '누미 봉사단'을 비롯하여 '녹색한마음', '보라미', '사랑나누미', '행복나눔', '한마음 봉사단' 회원 등이 참가한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이번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다.

남구청에서는 필요한 곳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확립을 위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9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연탄, 등유, 전기요, 김치 등 필요한 물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이를 기초로 후원자들과의 맞춤형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연탄 130세대를 비롯하여 등유 130세대, 김치 65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연탄 66세대, 등유 109세대, 김치 540세대의 지원을 마친 상태이다. 연탄보일러 교체가 이루어진 곳도 4가구 있다.

이날 공무원 봉사단의 연탄 배달 봉사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함께 봉사에 참가하는 임병헌 남구청장은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는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운 법"이라며 "저희 남구청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따뜻한 이웃 사랑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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